지난 24일 미국 뉴욕에 도착한 아리엘 샤론(Ariel Sharon)이스라엘
총리가 살얼음판 같은 중동평화에 버팀목을 세우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샤론과 부시(Bush) 미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샤론은 26일(현지시각)정상회담을 통해 중동분쟁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을 더 조율할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샤론의 방미 목적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미국의 이해를
구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샤론도 빈 껍데기 같은 휴전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는 것.
휴전이 13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양측의 충돌이 잇따라 중동평화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다.팔레스타인측은 25일 헤브론의 유대인
정착촌을 공격했다. 총격전이 벌어진 끝애 5명의 이스라엘인과 1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