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소각장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9002(품질보증부문)와
14001(환경경영부문)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고재유
광주시장은 21일 독일 TUV사 공길택 한국지사장으로부터 ISO인증서를
전달받았다.

ISO9002는 제품의 품질시스템과 검사 및 시험상태 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신뢰할 수 있다는 인증. 14001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시스템 운영관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영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이다. 국내 소각장 19곳 가운데 ISO인증 2개 부문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상무소각장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상무소각장중재위원회(위원장 안준)는 상무소각장
보완·개선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기관으로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를 선정했다.

시는 중재위가 선정한 연세대환경공해연구소와 이달중 용역계약을 체결,
20여일간의 용역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재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7월말까지 상무소각장 정상가동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상무소각장은 720억원을 들여 지난 98년 12월 완공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정상가동하지 못해오다, 중재위의 중재로 지난해 5월부터
시험운전과 함께 각종 환경관련 조사 및 검증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