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7시쯤 울산시 남구 선암동 대한화섬㈜ 원사공장의 옥외
변전실에서 불이 나 건물 1∼4층까지의 전기 설비 등을 모두 태워
3억7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옥외 변전실 굴뚝 쪽 전선에 갑자기 연기와 함께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회사 측은 변전실이 공장을 가동하는 주 동력선이기 때문에 6개월 가량
소요되는 복구 비용 등을 포함해 모두 12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회사는 노조가 회사의 구조조정에 반발해 지난 12일부터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

( 강인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