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24개국 3억5000만명이 사용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부동의 제2외국어로 자리잡은 스페인어. 작년 무역수지
흑자의 절반인 61억달러가 중남미에서 생기는 등 우리에게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최낙원 전북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는 말한다.

한국서어서문학회(회장 민용태·고려대교수)가 22~23일 전북대 인문대
1호관에서 국내 스페인 어문학·지역학 발전을 위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산타 오라이아 세르반테스연구소 부소장과 로씨오
오비에도 마드리드대 교수 등 해외 저명학자 30여명과 국내학자
120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학술행사이다.

3부로 나뉘어 스페인제국 황금기의 문학과 중남미 현대문학,
스페인·중남미 지역정보 등이 심도와 시사성 있게 토론된다. 최교수는
"중남미 축구 강호들이 찾을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 및 중남미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