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건강 비결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죠. 아침 저녁으로 이를 잘
닦고, 치실을 갖고 다니면서 식사 후에는 꼭 사용하고 있어요."
지난 8일 서울시 치과의사회가 주관, 63빌딩에서 열린 2001 치아의 날 및
제56회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 건치 탤런트 상을 받은 정선경(30)씨는
가지런한 치아를 살짝 드러내며 웃었다. 건치 연예인과 건치 스포츠맨은
서울시치과의사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가 최종 선정한다.
정씨는 건강한 치아를 타고 났지만, 가족들의 성화 때문에라도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처지. 아버지가 서울 장충동에서 치과를 개원하고
있고, 형부 역시 치과의사이다.
"하지만 어려서 유치를 갈 때는 대부분 제 손으로 직접 뽑았죠. 아빠가
이를 뽑으시면 너무 무서워서 치과에 가는 게 겁이 났거든요."
요즘도 치아에 문제가 생길 듯하면 아빠에겐 잘 가지 않고, 형부 치과에
다닌다고 했다.
"사실 스케일링은 2년에 한번 정도 밖에 안해요.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해야 한다고 알고는 있지만…. 그렇지만 충치는 한 개도 없어요."
정씨는 특별한 치아 건강법은 따로 없다고 했다.
"군것질은 거의 않고 밥을 잘 먹죠.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털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