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추진중인 기여우대 입학제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학보인 '연세춘추'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학부생 766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1%(430명)가 기여우대
입학제에 찬성했다. 반대는 39.1%(299명)였다.
기여우대제에 찬성하는 이유는 ▲대학경쟁력 확보(52.1%) ▲사립·국립대
지원금 불균형 해소(24.0%) ▲건전한 기부문화 육성(14.4%) 순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사회적 위화감 조성과 대학서열화 조장'이 37.7%로
가장 높았다.
인터넷 검색사이트 야후코리아(kr.yahoo.com)가 지난달 28일 49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46.2%(2273명)가 찬성했고,
53.8%(2651명)가 반대했다. 또 이화여대 인터넷 잡지인 'DEW'가
20~25세 남녀대학생 2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8%(89명)가
"재정확보로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기여우대제 도입에
찬성한 반면, 62%(145명)는 "교육 기회의 불평등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