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은 남북접촉단을 6월 3일 현대 금강호편으로 파견,
6일까지 금강산에서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남북 철원군
교류에 대해 협의한다. 철원군은 이번 실무접촉에서 분단된 남북
철원지역에 각각 1개소의 벼 우량품종 전시포를 설치하고 북철원에서
생산되는 삼지구엽초(음양곽)의 명품화사업 추진과 함께 인도주의적
차원의 농자재 지원 등을 제의할 예정이라고 1일 설명했다.
아울러 비무장지대에 방치된 궁예도성지에 대한 학술조사와 공동
발굴작업에 대해서도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행정자치부와
통일부로부터 주민접촉 승인을 받아 놓고 남북 철원군 교류협력기금
4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남측 실무접촉단은 철원군 문경현
기획감사실장과 남북강원도문화교류재단 강도원 이사장 등 2명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