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30분쯤 대구시 중구 남산동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70자
2153호 704번 시내버스(운전자 김성원·44)와 택시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 또는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남용의(63·대구 수성구 만촌동)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으며, 김모(61·여·대구 동구
신암동)씨 등 6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8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문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 방향으로 직진중이던 704번
시내버스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직진하려다 계산오거리에서
봉산육거리로 가던 대구 70자 1643호 609번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나머지
차량들과 충돌 또는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고로 이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