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지난 한해동안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7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고있다.

3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8천446건으로 전년(1만6천578건) 대비 11.3%, 지난 98년(1만4천106건) 보다는 무려 30.7%나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하루 평균 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7명꼴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287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사고로 인한 사상자수도 지난 98년 하루 평균 55.5명꼴이었으나, 99년 67.5명,지난해에는 76.7명꼴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수는 지난 99년 191명이던 것이, 불과 1년후인 지난해에는 287명으로 50.
3%나 늘었다.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해 1천95건이 발생, 99년(2천212건)에 비해 절반이나 줄었다.

경찰은 교통사고 증가 원인을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화물차량 사고 증가▲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의 증가(증가율 44%)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 등으로 지적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