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포럼과 공동으로 조선일보 후원아래 2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연구소 개소 1주년과 제2개항 원년, 바다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제1차 국제항만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동북아물류중심으로서의 부산항 마케팅 전략"(Marketing Strategy of
the Port of Busan for Logistics Center in Northeast Asia)이라는
주제하에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엔 정우택 해양수산부장관, 안상영
부산광역시장, 조남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등
해운항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시애틀 등 6개국
항만전문가가 주제발표를 하고 국내외 전문가가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제1부 선진항만의 항만경영과 마케팅에서 싱가포르항만 부사장인 로저 탄
케차이(Roger Tan Keh Chai)의 "싱가포르항의 항만경영과 마케팅
전략", 네덜란드 투자진흥청 참사관인 피에르 반 클리프(Pierre van
Kleef)의 "로테르담의 항만 마케팅", 시애틀항 컨테이너해운국장인
크랙 하우타마키(Craig Hautamaki)의 "시애틀항만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제2부 항만개발과 항만마케팅
전략수립에서는 오사카시 항만국 기획진흥부장(오전강장)의 "오사카항의
항만개발과 마케팅 전략", 상해해운대학 해운연구소장(서검화)의
"상해항의 장기발전과 항만마케팅", 한국해양대학 정영석 교수의
"부산항 선진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 각각 발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정 교수는 경쟁항만인 중국 상해항이 52개 선석규모의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항만을 개발하고 있는 현황과 일본, 대만 등의
항만개발상황에 대비한 부산항의 질높은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항의 마케팅 전략은 지방해양수산청,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부두운영업자 등으로 다원화된 관리운영형태로
인해 단순히 부산항을 알리는 정도를 마케팅 활동의 전부로 오인하고
있는 열악한 실정이 지적됐다.
( 김용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