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교양'
영상기록 병원 24시 KBS 2TV 밤 11시20분. '엄마의 시간'편.
육효숙(44)씨는 뇌종양 환자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다. 몇년전 임파선
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찾기도 하고 뜻 모를 이야기도 한다.
때로는 아들을 못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기도 한다. 이런 육씨의
곁을 지키는 것은 고등학교 3학년인 큰아들. 엄마를 간병하느라 학교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뇌종양이 재발한 육효숙씨는 수술을 한다고 해도
완치를 기대할 수 없다. 엄마의 죽음이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아들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드라마'
태조 왕건 KBS 1TV 밤 9시45분. 명주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왕건은 김순식 장군의 아버지인 허월 대사에게 전권 대신의 소임을
주고 명주에 다녀오도록 한다. 명주 반란의 여파는 실로 엄청났다.
임춘길이 또한 청주의 호족들과 함께 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그렇게, 반란의 그림자가 왕건을 휩싸고 있다. 백제의 견훤은
왕건이 고려를 개창했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 사신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어쩌면 좋아 MBC TV 오전 9시. 병대는 하숙생들에 비해 자신을 소홀히
대하는 희주에게 불만을 갖는다. 강수는 유리 때문에 기찬에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병대는 유리가 기찬의 팔을 잡고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보고, 둘의 관계를 의심한다. 희주와 석기도 이 이야기를 듣고 긴장한다.
그러나 곧, 유리와 기찬이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희주·석기는
병대를 나무란다. 유리와 기찬은 식구들의 의심을 의식하고 앞으로
특별히 조심할 것을 약속한다.
메디컬 센터 SBS TV·지역민방 밤 9시50분. 특급 호텔 지배인인 수경은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검진을 받던 수경은 대장 쪽의
이상을 발견한다. 병원에서 생모 정임을 우연히 만난 수경은 그동안 쌓인
원망 때문에 정임을 차갑게 대한다. 석구 대식 등 병원 식구들은
단합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병원에 남게 된 가연은
이들을 배웅하고 돌아오던 중 병원 청소부인 정임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전원일기 MBC TV 오전 11시. '가출 소녀'편. 가출한 동희는 양촌리
마을로 들어오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낯선 소녀의 출현에 신경을 쓴다.
동희 아버지가 가출 신고를 하고, 신고 내용은 영남의 파출소로
들어온다. 영남은 복길에게 동희의 사진을 건네주며 협조를 부탁한다.
배가 고픈 동희는 밭 근처에서 찬합을 몰래 먹다 동네 아줌마들한테
걸린다. 동희는 일용처 옆에서 일을 거들며 말동무가 된다. 일용이네
식구들은 일용처를 따라온 동희를 반갑게 맞아준다.
'예능 오락'
월드컵 파노라마 SBS TV·지역민방 오전 8시. '월드컵 스타'
코너에서는 곧 은퇴경기를 가질 불세출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의 일대기를
소개한다. 또 월드컵 남미 예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주요
경기를 보고, 아르헨티나의 선전 원인도 다각도로 분석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합류한 황선홍·홍명보의
각오와 대표팀 생활을 소개하고,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인 한국 대
프랑스의 경기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