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신
마르셀 그리올 지음, 변지현 옮김, 영림카디널
"장님 사냥꾼 현자 오고트멜리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신화 이야기.
그 속엔 놀라운 상상력, 풍부한 표현력, 그리고 치밀한 구성력의 비옥한
토양이 끝간데 없이 펼쳐져 있다."
( 함인희·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
■작은 책방
엘리너 파전 글, 에드워드 아디존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길벗어린이
"만화를 읽고 즐거웠다면, 동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보리와
임금님'이란 책을 기억한다면 파전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휴머니즘이나
착한 행동을 강요하지 않는 동화, 선입견과 상투성을 넘어서는 동화,
멋지다."
( 배수아·소설가 )
■실패 경영인 퇴진론
귄터 오거 지음, 주형재 옮김, 도서출판 고원
"모든 사람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믿는 나라가 한국이다.
모두가 실패를 인정않으니 정치든 경제든 답답하기만 하다."
( 유한수·CBF 금융연구원 원장 )
■21세기 과학의 쟁점
임경순 지음, 사이언스북스
"한치 앞을 모르면서도 앞날을 알고 싶어 안달하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
복제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21세기가 혹시 지옥은 아닐까? 과학사학자의
눈을 빌어 그 참모습을 그려본다."
( 이덕환·서강대 화학과 교수 )
■변화하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
닛케이BP사 기술연구부 엮음, 성하묵 옮김, 한울아카데미
"벤치마킹의 대상이 변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다른 상품을 팔기
위한 선전도구로 바뀌고 있다. 상술이 얄밉기보단 강한 생명력이
부럽다."
( 김지룡·일본문화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