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2일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신승남 검찰총장
내정으로 사법 및 경제관련 사정기관장이 전원 호남 출신으로
채워져 야당에 대한 사정 한파가 몰아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우려했다고 권철현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은 회의에서 "신 검찰총장을 비롯해, 신건 국정원장,
신광옥 청와대 민정수석, 이무영 경찰청장, 안정남 국세청장,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모두 호남 인맥"이라며 "이들을
동원한 비호남 사정 한파와 호남 독식인사로 인한 망국적 지역감정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내고 "정기국회를 앞둔
'7월 사정설'의 가시화 여부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