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WBC.IBF 헤비급 세계챔피언 하심 레이먼이 브라이언 니엘센(덴마크)과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프로모터 돈 킹은 레이먼이 WBA 헤비급 챔피언인 존 루이스와 전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의 타이틀 매치가 벌어지는 8월 4일 다음날인 5일에 베이징에서 니엘센과 경기를 치른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레이먼-니엘센의 경기 승자와 루이스-홀리필드의 경기 승자가 나이지리아에서 오는 11월께 통합 타이틀 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달 레이먼과 경기에서 패한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계약에 따라 재경기를 해야한다며 킹에게 소송을 제기한 한편, 레이먼의 전 프로모터 세드릭 커스너도 경기취소를 미국 법원에 요구한 상태라 경기가 성사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이에 대해 킹은 “루이스의 소송은 재경기 전에 다른 경기를 가질 수 있다는 계약조건 때문에 의미가 없다”며 “미국 법원이 만약 경기 금지를 결정한다면 그대로따르겠지만 지금은 오로지 경기 준비에 매진할 때”라고 말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