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George W Bush) 미국 대통령이 20일 가톨릭계 노트르담대
졸업식에 참석, 이레적으로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을 찬양하며 그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가난과의 싸움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부시는 이날 신세대 유권자들 앞에서 린든 존슨(Lyndon Johnson)과 빌
클린턴(Bill Clinton) 등 두 민주당 출신 전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며
'시민정신의 부활'을 강조했다고 AP가 전했다. 부시가 민주당
대통령들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부시는 '가난과의 전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한 존슨과, 지난 1996년 전면적인 복지개혁을 단행한 클린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두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세 번째 단계의
투쟁을 벌여야 한다"며 "미국 시민으로서 가난과의 싸움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