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포르타스가 올시즌 다승 선두(4승)인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이상 스페인)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대회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예선을 거쳐 처음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포르타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TP투어 마스터스시리즈 독일오픈(총상금 295만달러) 단식 결승전에서날카로운 드롭샷을 앞세워 페레로를 3-2(4-6 6-2 0-6 7-6<7-5> 7-5)로 물리쳤다.
이로써 포르타스는 개인통산 투어 첫승과 함께 40만달러의 상금을 안았고 지난주 로마오픈 우승으로 4승째를 거두며 챔피언스레이스 랭킹 2위까지 뛰어오른 페레로는 연승 행진을 ’16’에서 멈췄다.
이날 페레로는 기량과 스피드에서 모두 앞섰지만 끈질기게 달라붙는 포르타스와무려 3시간 36분 간의 혈투를 펼친 끝에 막판 체력 저하로 우승컵을 넘겨줘야 했다.
(함부르크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