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중인 일본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24ㆍAS로마)가 몸값 900억 리라(약 600억원)까지 치솟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주요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나카타의 공식 몸값이 900억
리라를 돌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내년 파르마로의 이적이 유력시되는 나카타에 대해 현 소속팀인
AS로마가 총액 900억 리라를 공식 요구했다는 것.

나카타는 올시즌이 끝난 뒤 파르마와 현금트레이드 또는 골키퍼 잔
루이지 부폰과의 트레이드가 논의되고 있다.

이같은 몸값 폭등은 EU권역내 팀의 외국인선수 보유한도 철폐까지 겹친
결과다.

AS로마는 나카타와 선수간 트레이드의 경우에도 나머지 차액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안정환의 소속팀 페루자에서 AS로마로 100억원에 이적한
나카타는 불과 1년만에 몸값이 6배나 부풀어 오른 셈.

나카타는 오는 30일 시작되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일본축구협회의 간곡한 요청을 AS로마가 받아들여 일본대표로 초반
2게임에 출전한다.

< 스포츠조선 이백일 기자 maver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