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도 올 하반기에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6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화S&S㈜,
한국휴렛패커드㈜, ㈜바이토토 등 3개사와 함께 「경인지역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관과 업체는 앞으로 IDC를 위한 신설법인을 만들고, 장비
구입과 회원 모집을 거쳐 늦어도 오는 10월쯤에는 운영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IDC는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인터넷 서버 공간을 빌려주고, 통신장비의 운영과 관리도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것이 생기면 업체들로서는 회사마다 대단위 통신시설이나 전용선,
관리자 등을 두지 않고도 인터넷 서버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상공회의소는 밝혔다.
현재 IDC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 70여 곳이 운영중인 것으로
집계돼 있으나, 오히려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에는 없어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810-2845
( 최재용기자 jychoi@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