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의 '초특급 일요일 만세'에서 주영훈·클놈과 함께 '육탄도전'
코너를 맡고 있는 탤런트 하지민(21)씨. 방송활동을 시작한 지 갓 한달
된 신인인 하씨는 170㎝의 큰 키에 수영·헬스 등 가리지 않는 '건강
미인'이다. 촬영이 없는 날은 자전거를 끌고 한강 고수부지로 나간다.
잠원동으로 이사온 2년전부터 생긴 습관이다.

주말 오후 4시반쯤 출발, 경기 구리까지 달리다보면 오후 9시에 돌아오기
일쑤다. 압구정동 카페에서 친구들과 만날 때도 빨간색 짧은 핫팬츠와
간단한 셔츠 차림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간다. "막히지도 않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면서 연기 연습을 할 수도 있죠."

한양대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하씨는 자전거를 탈 때면 귀에
이어폰을 꽂는다. "신경 쓰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소리 지르고 울기도
하고 감정을 맘껏 분출하는 연기를 해보죠."

2년째 가꾼 체력을 바탕으로 '초특급 일요일 만세'에서도 공중에서
에어쿠션에 뛰어내리기, 번지점프, 타는 불 사이로 점프하기 등 몸
사리지 않고 '육탄 도전'에 나서고 있다.

유채꽃이 만발한 고수부지를 달리던 하씨는 인터뷰가 끝나자 "1~2시간
더 운동하고 오겠다"며 저편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