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문화 부재현상은 인터넷 등 가상 공간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가상공간은 그 특성인 익명성 때문에 특정 단체나 개인을 범죄적
차원에서 비난공격하는 언어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언어폭력은 토론문화
최대의 적이다.

미국 플로리아대 버지니아 셰어(Virginia Shea) 교수가 제시한
「네티켓(netiquette) 10대 원칙」이 가상공간에서 갖추어야 할
대화·토론양식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1.가상공간에서 만나는 상대방이 인간임을 기억하라 =서로 대면하지
않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상공간의 매체 특성상 대화 상대방에게
무례하고 음란한 행동을 유발하기 쉽다.

2.실생활에서 적용된 것과 같은 기준과 행동을 고수하라=가상공간이라고
해서 실제 윤리기준이나 행동규범의 적용을 덜 받는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3.현재 자신이 어떤 곳에 접속해 있는지 알고, 그곳 문화에 어울리게
행동하라=가상공간에서 새로운 분야에 참여할 때 그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환경을 잘 파악하라.

4.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라=대화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정보는
제공하지 말라.

5.온라인상의 당신 자신을 근사하게 만들어라= 온라인상에서는 당신이
쓴 글의 수준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된다.

6.전문 지식을 공유하라=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가상공간 대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7.논쟁은 절제된 감정 아래 참여하라= 주제에서 벗어난 과도한
감정표현이나 언어폭력은 토론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8.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라= 상대방의 정보를 훔쳐보거나 허가
없이 복사해서는 안 된다.

9.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말라= 네트워크 관리자 같이 다른 사람보다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를 남용해선 안 된다.

10.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하라= 네트워크 초보자의 사소한 실수는
관대하게 넘기고, 큰 실수일 경우 지적하도록 한다.

◇사이버공간 언어폭력 관련 시정요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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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심의건수 시정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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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2086건 1080건
99년 2292건 1509건
2000년 2657건 13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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