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신호공단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음달부터 부산 사하구
하구둑 다리에 가변차로제가 시행된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둑 진입고가도로 입구~하구둑 다리 끝까지 810
구간에 대해 오는 6월1일부터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가변차로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변차로제는 해당 시간
동안 사하구 하단동에서 강서구 명지방면으로 가는 차로를 종전 2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늘려주는 것.

시측은 『교통량 조사 결과, 하단에서 명지 방면으로 가는 차량수는 평균
7300여대로 반대 방향(3800여대)에 비해 2배 가량 많았고, 통행 속도로
명지 방향은 시속 5.4㎞로 이 구간 통과에 33분이 소요됐으나 반대
방향의 경우 시속 45㎞로 4분쯤 걸릴 정도로 명지 방향의 정체가 극심해
가변차로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장기적으로는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 하구둑 다리를 종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하고 현재 설계를 진행중이다. 하구둑
다리 확장공사는 내년 4월 착공, 2003년 12월 완공예정이다.

( 박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