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감옥 =대구 영남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영근 시인이
펴낸 시집 '행복한 감옥'은 '인생이라는 춤은 왜이리 무겁고
지루할까'라는 존재론적 질문을 던진다. 갇힌 존재로서 인간은 정신과
영혼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한, 시간과 공간을 의식하며 사는 한 그 속에
갇혀 살 수밖에 없는 존재. 인간의 전 생애는 이러한 갇힌 세계에
적응하거나 또는 뛰어넘기 위한 노력의 연속이다. '행복한 감옥'은
이러한 인간 존재 상황에 따른 삶의 풍경을 시적언어와 형상화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053)654-0027

■홀로 사랑 =김송연 시인의 첫번째 시집 '홀로사랑'이 시와반시사에서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표제가 된 '홀로사랑'외 90편의 시가 실렸다.
그의 시는 남들이 자신의 처지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편견을 날려 버린다.
그의 시는 절망과 좌절, 소외감과 같은 암울한 그늘에서 벗어나 있다.
또한 외로운과 그리움으로 넘쳐나는 감상적 독백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인간적 나약함도 전혀 보이지 않는 건강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다. ☎(053)654-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