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레프트 이인구(26ㆍ2m)가 부활했다.
이인구는 5일 동해실내체육관서 벌어진 2001 V-코리아세미프로리그
2라운드 LG화재전서 23득점(블로킹 5개 포함)의 눈부신 플레이로 3대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인구는 탄력붙은 강연타로 64%의 놀라운
공격성공률까지 보이며 그간 따라붙던 '공갈포'의 오명을 씻어냈다.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길슨이 빠진 2경기서 모두 이겨 토종배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공사돌풍'의 주역 담배인삼공사가 쌍포
김남순(16득점)-최광희(13득점)의 공격을 앞세워 LG정유를 3대0으로
완파, 5승째(2패)로 현대를 세트득실률차로 제치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