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페루자의 안정환(25)이 세리에A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또
부상을 털고 일어난 일본 가시와 레이솔의 황선홍(33)도 골 사냥을
재개한다.
최근 아탈란타와 AS 바리를 상대로 한 골씩 뽑아낸 안정환은 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레나토 큐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AC
밀란전에서 연속골 행진에 나선다.
라이벌인 사우다티가 허리부상에서 탈출했지만 안정환의 컨디션이 좋고
코스미감독의 신임도 두터워 2경기 연속 선발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4일 오전 드레스티나 클럽과의 연습경기(11대0 승)서 후반 교체투입,
3골을 뽑아내 예감이 좋다.
벨기에 안트워프의 설기현은 6일 오전 KV 메헬런과 원정경기를
치르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동국(브레멘)은 7일 오전 운터하힝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나 발목부상 후유증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에서 뛰는 최성용과 강 철은 5일 오후 그라츠
게아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팀이 최하위인 10위(7승9무16패)로 2부리그
탈락 위기여서 이날 경기서 사력을 다해야 하는 입장. 강 철은 오른 발목
부상으로 지난 3일 아드미라 모드리히전에 결장했으나 5일 경기엔
최성용과 함께 선발출전할 예정이다.
일본의 J리거들도 6일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달
18일 이집트4개국대회를 앞두고 허리를 다친 황선홍은 재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주말 원정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그의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이어서 더욱 신경이 쓰이는 상태. 이날 경기를 위해
3일 감바 오사카전에 결장하면서까지 컨디션을 조절했다. 같은 팀의
홍명보는 3일 경기서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아 경고 3개 누적으로
요코하마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독수리'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는 히로시마전에서 시즌
2호골을 노린다. 3일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주도해 팀의 4연승을 이끌고, 경기를
지켜본 정해성 코치로부터도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세레소 오사카의
노정윤 김도근은 6일 후쿠오카전에 출전하지만 윤정환은 경고 3개
누적으로 결장한다.
J2리그의 안효연 박지성(이상 교토 퍼플상가)은 고후와의 홈경기에
나서고, 최문식(오이타 트리니타)은 센다이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 스포츠조선 신향식 기자 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