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빈더 회고전'이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4일(금)부터 13일(일)까지
열린다.

70년대 '뉴 저먼 시네마' 시대를 주도한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1945~1982) 감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빚어지는 고독과 욕망,
좌절, 갈망을 날카롭게 파헤치면서 이름을 얻었다.

이번 회고전은 3일 폐막한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열린 것을 서울로
옮겨 계속하는 것. 초기작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1973)와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1978)에서 '릴리 마를렌'(1980) '케렐'(1982)등
후기 작품까지 총 16편을 상영한다. 파스빈더 사망 10주기를 맞아 한스
귄터 플라움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사랑만 원하는 건 아냐'(1992)을
특별 상영하며, 4일 오후 6시에는 '파스빈더와 영상언어'라는 주제로
플라움 감독 강연회도 연다. 관람료 일반 5000원, 학생4500원,
영상관련학과 학생 3000원. 10회권 4만원, 15회권 5만5000원. 문의는
733-8949, www.artsonj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