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사극 '태조 왕건 '
궁예(김영철 분)의 드라마 속 죽음
날짜가 5월 20일로 확정됐다.
궁예
의 '죽음 '촬영은 내달 4일 경북 문
경의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된다.
타이틀롤이 아니면서도 '태조 왕
건 '이 기록하고 있는 40%대 시청률
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궁예.드라
마 속 궁예는 왕건과 최후의 술자리
를 가진 후,부하(은부)에게 맡긴 자
신의 어검(御劍)에 의해 최후를 맞
는다."북벌정책을 계속 추진해 주
게,그간 많은 잘못을 했네 ….나라
를 잘 부탁하네."궁예는 왕건에게
이런 유언을 남긴다.
궁예는 이에 앞서 철원 황궁을 왕
건에게 빼앗긴 뒤 경호실장 격인 은
부 장군과 함께 명성산(鳴聲山)으로
숨어든다.왕건은 "해치지 않을 테니
내려오라 "며 '투항 '을 권유하기 위해
궁예를 찾아 마지막 만남을 갖는다.
궁예의 책사 종간은 이에 앞서 왕
건 세력이 궁예를 내몰고 황궁을 장
악하자 "내 목을 베어가라 "며 독배
(毒杯)를 마시고 자살한다.
드라마 속 궁예의 죽음은 역사적
사실과는 판이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삼국사기 등의 기록에
서 궁예는 식량을 훔치다 백성들에
게 맞아 죽는 것으로 묘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