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수화사전'이 2004년 발간된다. 문화관광부는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당초 2006년 낼 예정이던
수화사전을 2년 앞당겨 발간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문화부는 "지난 1년간 전국에서 사용되는 수화와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생활을 조사 분석한 결과 국내에 모두 102종의 수화책이 있지만
일상생활 관련 단어가 대부분이고, 수학 경제 운동 직업 등 전문분야
어휘는 거의 없어 사전 발간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지난해 6월 발족한 한국표준수화규범 제정위원회가 정리한8700단어를
토대로 올해부터 수화 어원을 분석해 표준수화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 외국 수화책을 취득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등 8개국의 수화를 번역,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이어
2006년까지 교육용수화 화법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