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15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신교 45개 교단이 참여하는 연합예배는 15일 새벽 5시30분
전국 180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중앙행사는 약 1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연합예배 대회장인
김장환(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사회를 맡고 감리교감독회장
장광영(금호제일교회) 목사가 설교를 담당한다.
또 이날 오후 1시 서울 아현동 정교회 서울 주교좌성당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천주교주교회의·정교회·루터교가 공동 주최하는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부활절 합동기도회'가 열린다. 합동기도회는
정교회의 부활 예식에 따라 진행되며 바르톨로메우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의 부활절 메시지, '한국에서의 2001년 부활절을 위한
기도문', 각 교단의 부활절 메시지가 차례로 낭독된다.
한편 천주교는 12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올린 데 이어 13일 저녁
8시 주님 수난 성금요일 전례를 갖는다. 또 부활절 전날인 14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의 주례로 부활 성야
미사가 거행되며, 15일 정오에는 역시 정진석 대주교의 주례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