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이 일본에서 검거됐다.

일본 경찰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조지 오바라(48)의 집에서 400여명의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4800여개의 비디오테이프를 압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오바라가 여성들에게
마취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하는 등 지난 18년 동안 여성을 농락해왔으며,
이 가운데 150여명은 백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라는 자신의 성폭행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한 것은 물론, 각각의 성폭행에 대해 일기에 상세히
기록해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오바라는 지난 2월 도쿄 남쪽 50㎞ 지점 해안가 동굴에서 사지가 절단된
채 발견된 영국인 술집 여종업원 루시 블랙맨(Lucie Blackman)의 살인
용의자로 지난 6일 체포돼 검찰에서 조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