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왼쪽)과 박환덕 초대원장.

우리 문학의 번역 및 해외 출간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담당할 한국문학번역원(원장 박환덕)이 3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날 오후 종로구 평동 서진빌딩 5층 사무실에서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안병희 초대 국어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문학번역원은 기존 문예진흥원의 번역 관련 업무와
한국문학번역금고의 기능을 통합해 설립된 것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문학활동의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우수 작품의 번역 출판을
지원하고, 국내외 번역전문가와 출판사, 문인, 한국학 연구단체 사이의
협력망과 포럼 구축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상호 연수와
교류를 통해 문학지평의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번역원측은 "번역원은 한국문학 세계화를 위한 국책
전문기관"이라며 "모국어의 문학성이 굴절됨이 없이 이해되어 질 수
있도록 우리문학의 번역출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