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에레라가 홈런 2방을 쏘아올리며 국내 무대에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SK는 30일 인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해태와의 시범경기서 에레라와 고졸 신인 김동건이 홈런3개를 합작하는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10대1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타율 0.225에 그쳐 퇴출 위기에 몰렸던 에레라는 3회 1점 홈런을 날린 데 이어, 8회 3점 홈런을 추가해 강병철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춘천고를 졸업한 3루수 김동건도 4회 솔로 홈런으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한편 이날 벌어질 예정이던 LG―두산(잠실), 롯데―삼성(사직), 한화―현대(대전) 경기는 폭설과 운동장 사정으로 취소됐다.

( 안용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