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1 시즌은 조성원의 해였다.
전날(7일) 스포츠조선이 선정한 'LG 플래트론 프로농구 대상' MVP에 뽑혔던 LG의 '캥거루 슈터' 조성원(30ㆍ1m80)이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로 등극했다.
조성원은 한국농구연맹(KBL) 기자단 투표에서 총 71표 중 58표를 얻어 13표를 얻는데 그친 삼성 주희정을 압도,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최고의 슛감각을 뽐낸 조성원은 MVP, 베스트5, 3점슛상, 자유투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고 SK의 재키 존스도 베스트5, 수비 5걸, 리바운드상, 블록슛상으로 4관왕이 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은 외국인선수상(아티머스 맥클래리), 감독상(김동광 감독), 신인상(이규섭), 식스맨상(강 혁) 베스트5(주희정) 등 비기록 5개 부문을 휩쓸었다. 기아 강동희는 5년 연속 베스트5에 선정돼 최고의 테크니션임을 과시했다.
KBL 시상식은 99~2000 시즌의 SK 서장훈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팀에서 MVP를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스포츠조선 이창호 chang@ 장원구 playmaker@ 김미연 ibiza@ 김지원 기자 ed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