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두번째 맞는 올 3·1절에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제82회 3·1절을 맞아 기미 자주독립 만세운동 정신을 300만 도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계 각층의 도민이 참가하는 가운데 기념식, 경북대종타종, 지역단위 체육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기념행사 가운데는 최근 사료 의해 확인된 결과, 경북 도내에서 가장 먼저 기미 자주 독립만세운동을 펼쳐 도내 다른지역으로 확산시킨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이두 초등학교 비안분교(당시 비안 공립보통학교) 현지에서 도지사, 도의회의장, 애국지사 및 유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독립만세운동 도 시발지 기념탑 건립 기공식 및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비안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은 당시 급장이던 우희근, 박기근 등이 중심이 되어 3월11일 비안 장날을 계기로 봉기할 계획이었으나 정보누설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날 150여명의 학생이 학교 뒷산에서 독립만세를 외침으로써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3·1만세 운동이 경북도내 다른 전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3·1독립운동사는 기록하고 있다.
의성군 비안면이 도내 3·1만세운동의 효시로 확인되자 주민들은 지난해 순수 민간조직인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한경균 군의원)를 구성 올해 두번째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게됐다.
특히 경북도는 금년 이와 관련해 기념탑 건립 사업비 2억원(국비)을 지원해 휴식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번행사는 의성군이 행사비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도민행사로 거듭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