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도 잘해야 월드스타지." 가끔 홈런도 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22일(한국시각) 미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스프링캠프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방망이를 거꾸로 들고 공을 다루는
타격 감각 훈련을 병행했다. 박찬호는 이날 트리플A급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데 힘을 썼다.
한편 이날 발매된 미 프로야구 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는
"박찬호는 올해 사이영상 후보중 하나"라고 평가, 그의 가슴을 한껏
부풀게했다. 하지만 베이스볼위클리는 다저스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수준이라고 다소 박하게 평가했다.
다저스는 최근
제1선발투수 케빈 브라운이 심장박동 이상을 보인데다, 게리 셰필드가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셰필드는 케빈
브라운, 대런 드라이포트, 션 그린 등 몇몇 동료들의 몸값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자신의 연봉이 저평가 됐다는 주장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셰필드는 이번 시즌 자신보다 많은 990만달러를 받는 박찬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박찬호의 위상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