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무좀약이 국산화되어 출시된다.

한미약품 20일 『자체 정제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2번째, 국내 처음으로
먹는 무좀약 「이트라 정」(성분명·이트라코나졸)을 상품화했다』고
밝혔다.

「이트라코나졸」은 손발톱 무좀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항진균제로 국내에는 외국계 제약회사 「한국얀센」이
「스포라녹스」라는 상품명으로 독점 판매됐었다.

한미약품은 『자체 정제기술로 약물의 용출률을 높여 체내 흡수률을
향상시켰다』며 『오는 3월 중순부터 제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트라 정」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무좀 등의 피부진균증 치료제는 그동안 치료대상 균주 범위가 가장 넓은
「이트라코나졸」 성분 약이 가장 많이 쓰였으며, 한해 국내 시장 규모의
절반 정도인 약 250억원 어치가 판매된다.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