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총리가 사임하면 주가가 오른다?」

일본 여당 내에서 모리 요시로(삼희랑) 총리 조기 사임론이 구체화 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돌면서 급락하던 도쿄(동경)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과 산케이(산경) 등 일본
언론은 14일, 미국 시장 폭락으로 오전 한 때 닛케이 지수가 155엔
하락해 작년 이후 최저치를 밑돌았으나 이날 오전 연립 여당 내에서 총리
인책론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급반등했다고 전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9.36엔 오른 채 마감됐다. 주가는 15일에도 지속적으로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모리 총리 퇴진론이 확산돼 정권 교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주가 상승의 좋은 재료가 되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최고의 주가 대책은 모리 총리
사임」이라는 비경제적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 동경=권대열특파원 dykwo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