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스트라이커' 김도훈(31ㆍ전북 현대)이 히딩크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바이 4개국 친선대회 UAE전에서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대1 대승에 수훈을 세운 것. 유상철(30ㆍ가시와 레이솔)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김도훈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후반전에 터진 유상철 설기현 고종수의 득점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지난달 칼스버그컵 국제축구대회 노르웨이전에서도 추가골을 뽑아낸 바 있어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2002년 월드컵호의 확실한 주전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김도훈은 지난 99년 3월 28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도 멋진 슬라이딩 슛으로 1대0 승리에 수훈을 세우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2000시즌 프로무대에선 27경기서 15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고 6월부터 7월 사이엔 8경기 연속골로 최다연속경기 득점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포츠조선 두바이(UAE)=노주환 특파원 no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