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키츠의 센터 아킴 올라주원(37)이 9일(한국시각) 열린 미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전에서 17득점(8리바운드·7블록)을
올려 전성기에 가까운 활약을 했다. 팀은 103대90으로 이기며 3연승,
승률 5할(25승25패)을 회복한 채 올스타전(12일) 휴식기를 맞았다.
1994·1995년 로키츠 2연패의 주역이자 역대 블록 1위인 올라주원은 많은
나이 때문에 이번 시즌 들어 '드림'이라는 별명이 무색한 플레이를
했다. 출장시간이 줄고, 팀 전술마저 스티브 프랜시스, 커티노
모블리같은 젊고 빠른 선수 중심으로 바뀌어 몸 값(1670만달러)을 못하는
'폐품'으로 전락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팀 잔류를 결정한 뒤
예전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고 있어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 성진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