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스페셜 KBS 1TV 오후 8시. '월드컵 1년, 히딩크의 한국 축구
무엇을 할 것인가'편. 2002년 월드컵 한국 축구의 운명을 쥐고 있는
히딩크 감독. 제작진은 입국 때부터 히딩크를 밀착취재했다. 히딩크
감독은 울산과 홍콩에서 마련된 3시간 가량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축구
철학과 한국 축구 회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그의 훈련 방식과
전술 내용, 선수들과의 생활도 공개된다. 히딩크가 우리 국가대표팀에
적용한 4·4·2 전술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한국의 자연 MBC TV 오전 7시 10분. '붉은 점 모시나비'편.
모시나비는 빙하기를 거치면서 살아남은 원시 형태의 나비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4종 가운데 3종은 북한 지역에만 있고, 남한에는 붉은점
모시나비와 모시나비가 살고 있다. 이 중 붉은점 모시나비는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산다. 붉은점 모시나비는 현재 환경부에서 지정한
보호대상종으로 분류돼있고, 세계적으로도 채집이 금지되는 적색목록에
속해 있다. 한반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붉은점 모시나비를
추적했다.
10대 리포트 EBS TV 오후 5시 10분. '대학입시, 그 마지막 승부'편.
수능이 끝나도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까지 고3 수험생들은 긴장을 풀
수가 없다.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실기와 논술·면접을 준비하고,
경쟁률을 살피며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1점이라도 더 얻으려는
수험생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특히 2001년 대학입시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수험생들이 늘었다.
수험생들의 초조한 심리를 고 3 수험생들이 직접 취재했다.
전원일기 MBC TV 오전 11시. '외출에서 생긴 일'편. 목욕탕에
갔다가 금동과 함께 카페에 들른 남수는 다른 테이블에서 열심이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는 희연과 세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뜻밖에 희연이
남수 쪽으로 다가와 가는 길을 묻는다. 잔뜩 긴장해 말도 제대로 못하는
남수를 보다 못한 금동은 세미와 희연을 안내해주기로 한다. 안내에 대한
보답으로 매운탕 대접을 받고 헤어진 남수와 금동은 이날 사건을 절대
비밀에 붙이기로 다짐한다.
학교 KBS 1TV 오후 7시 10분. '사랑한다면'편. 신체적 접촉의
한도는 어디까지일까. 사랑한다면 반드시 키스가 뒤따라야 하나. 이성
교제가 일반화되면서 학생들은 이같은 고민을 한다. 달식과 나영은
마침내 키스를 하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싸우게 되고 수현은 자신을
동생처럼만 대하는 강산에게 불만이 쌓인다. 세진은 자신과 잠을 잔
남학생이 그 사실을 떠벌이면서 자신을 헤프다고 말하는 것에 화가 나서
남학생의 실명을 게시판에 올린다.
도전! 1000곡 SBS TV 오전8시 50분. 가수 전영록이 '도전 1000곡'에
도전한다. 수많은 히트곡을 냈고, 1980년대를 주름잡던 가수들에게 많은
곡을 주기도 했던 전영록 노래를 오랜만에 들어보는 자리. 전영록은
어머니 백설희의 '물새 우는 강 언덕'에 이어 자신이 작곡한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부른다. 탤런트 사미자·배도환, 가수 박혜경,
개그우먼 서춘화 등이 출연한다. 박혜경의 모창에 이어, 사미자도
김세레나의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