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파원 2명이 중국과 대만 분단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8일
대만에 도착, 상주특파원 활동을 시작했다.
신화통신 '홍콩대만부'의 판리칭과 천빈화가 이날
오전 베이징을 출발해 대만에 도착했다. 이들은 대만정부의 규정에
따라 1개월 후 같은 사의 다른 기자들로 바뀌며, 수도 타이베이
밖으로 취재를 갈 때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두 기자는 "중국과 대만 공통의 관심사인 삼통과 교육문제, 그리고 대만인들의 생활을 취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 측은 "중국과 대만간
직접 통신이 안되기 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외국에서 인터넷 e메일을 통해
기사를 송고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대만 당국은 분단상황에서 통신사 특파원을 대만에 먼저 두는 게
양쪽 언론계에 가장 큰 이익이 된다고 합의했었다.
( 북경=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