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이 재정비돼 오락장과 공원이
들어서는 등 문화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그간 공군사관학교 시설물을
인수한뒤에도 기존 시설등을 그래도 이용해오던 보라매공원 일대
12만7000여평에 대한 4단계 재정비 기본계획안을 수립, 시 예산과 민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에 인공암벽-롤러브레이드장-어린이모험놀이터 등이
설치된 'X-게임장'을 비롯해 축구장.농구장.육상트랙등 스포츠 시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간, 어린이놀이터, 스포츠센터
등이 조성키로 했다. 2003년에는 연못 주변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잔디광장과 가족오락장, 보라매공원을 상징하는 시설물이 갖춰진
'기념동산'등을 만들기로 했다. 이어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항공우주를 테마로 한 '에어 파크'를 비롯해 공군사관학교 자리였던
점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생도의 정원' 등을 만들 방침이다. 2007년
이후에는 어린이 생태교실, 과학실험실, 천체관측관 등이 들어선다.
시측은 "급증하는 이용시민의 수요에 맞춰 공원기능의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돼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