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교양'
환경 스페셜 KBS 1TV 밤 10시. '모래 언덕의 비밀'편.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해안마을에서 주민과 자치단체가 석달째 충돌하고 있다. 이
지역 해안에 있는 4㎞ 길이의 모래언덕에 건설 예정인 도로 때문.
지자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로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주민들은 해안 모래 언덕 위에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주민들을 죽이는
공사'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모래 언덕 훼손이 해변을 황폐화하고
농업·어업도 망칠 것이라는 얘기다.
'드라마'
순자 SBS TV 밤 9시 55분. 순자가 떠난 후 허전함을 느낀 순자의 아버지
춘식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옆집 나불이와 함께 고기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신다. 순자 어머니 고창댁은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나 어쩔줄 몰라한다.
춘석은 결국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뒤 고창댁에게 끌려가
얻어맞기까지 한다. 나불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맞고 있는 춘식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순자는 종혁으로부터
황승리의 집에서 식모로 일하란 말을 듣는다.
천둥소리 KBS 2TV 밤 9시 50분. 허균은 박치의와 서양갑의 무예에
힘입어 목숨을 구하고 봉학은 사로잡힌다. 관찰사는 자신이 그 일에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봉학을 처치할 계획을 세운다.
허균은 기세를 몰아 임해군의 땅을 몰수하고 임해군은 광해군을 찾아와
허균이 어떤 놈이냐고 고함을 친다. 송취대와 진안댁은 거짓으로 허균
처를 모함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다. 임해군의 지시를 받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곡괭이를 들고 허균을 찾아온다.
'어린이'
엘리의 야생탐험 EBS TV 오후 4시 5분. 엄마 아빠가 엘리를 칭찬하자
질투가 난 데비는 자신도 인정을 받아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아프리카의
부시맨 종족인 쿵족을 방문한 손베리 가족은 데비가 아프리카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자 놀란다. 엘리는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나 데비가 사용하는 아프리카어가 모두 노래
가사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아낸 엘리는 그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