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주
선물 후보로 술이 빠질 수 없다. 특히 설 같은 명절에는 민속주가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각 백화점은 명절마다 민속주 세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문배주는 작년 6월 남북정상 회담 때 건배용 술로 더욱 유명해진
전통술. 고려시대 평양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북한에서 가져온 샘물로 문배술을 빚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700㎖ 2병을 6만3000원에, 360㎖ 2병을 2만9500원에 판다.
이강주는 토종 소주에 배와 생강을 원료로 만든 술로 조선 중엽부터
황해도 지방에서 제조됐다. 양반층이 즐겨 마시던 술로 알려져 있다.
롯데백화점 등 대부분의 백화점이 400㎖ 2병을 3만5000원에, 750㎖ 2병을
4만8000원에 팔고 있다.
안동지방의 전통 술인 안동소주는 뒤끝이 깨끗해 인기가 꾸준하다. 알콜
함유량이 45도로 매우 독하면서도 마시고 난 뒤 머리와 위에 별 부담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등에서 조옥화 안동소주 400㎖
2병을 5만7000원에 판다.
가야곡왕주는 충남 논산이 원산지. 백제시대부터 내려온 술이다.
재앙과 질병을 쫓는다는 뜻의 조각이 병에 새겨져 있는 게 특징.
기마인물상 도자기에 담긴 800㎖ 1병을 8만원에 판다. 김천 과하주 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김천지방에서 빚어진 술로, 누룩, 찹쌀, 쑥 등으로
만든 술이다. 400㎖ 1병, 700㎖ 1병 세트를 4만원에, 700㎖ 2병 세트를
4만7000원에 판다.
민속주 이외에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와인 선물세트도 권할 만 하다.
평소 와인을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2병들이 세트 가격이 5만원
내외인 와인 세트가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