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의 절반 이상이 거의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주차문제를 놓고 이웃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 송파구가 최근 주민 4만6천여명을 상대로 방문면담 조사를 한 결과에따르면 ‘불법주차로 인해 이웃과 싸운 일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거의 매일(자주)’ ‘일주일에 1∼2회’라고 밝힌 응답자가 각각 26%를 차지했으며, ‘한달에 3∼4회’라고 응답한 사람도 1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거의 없는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0%에 그쳤다.
'주차여건'에 대해서는 53%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고, '앞으로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도 33%에 달했다.

이 밖에 ‘밤에 차량은 어디에 주차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집 주변도로’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골목길 불법주차 단속’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26%)‘필요하다’(47%) 등으로 불법주차 단속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