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골퍼들이 난생 처음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나서 화제다.
계룡학사와 제주 홍익 보육원의 꿈나무 골퍼 8명은 태국 리버콰이CC의
하태성 사장의 도움으로 오는 12일부터 2월말까지 45일 동안 태국에서
꿈에도 그리던 전지훈련을 한다.
사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전지훈련은 조건이 열악한 보육원
골퍼들에게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
그러나 보육원 골퍼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하사장이 자신의
골프장에서 먹고 자고 훈련하는 것을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해외훈련이 추진됐다.
문제는 8명의 항공료.
약간의 지원금으로 국내서도 어렵게 훈련하는 마당에 항공료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항공사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K항공은 할인조차 해주지 못하겠다고
했고, 그나마 아시아나 항공이 항공료를 50% 할인해줘 골프앤텍의
도움까지 합쳐 전지훈련이 성사됐다.
여기에다 김창헌 이기화 이성두 프로 등은 자신의 전지훈련 일정을
조정해 꿈나무 골퍼들을 현지에서 지도해주기로 했다.
〈스포츠조선 이사부 기자 golf@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