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호주)=외신종합】 어니 엘스(남아공)와 비제이 싱(피지), 톰 레먼(미국) 등 상위권 시드 선수들이 미국 PGA투어 개막전인 어센튜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서 1회전을 통과했다.
대회 시작 18시간 전에 도착한 세계랭킹 2위 엘스는 3일 호주 멜버른의 메트로폴리탄CC(파72)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64번 시드인 그레그 크래프트(호주)를 맞아 초반 고전했으나 2홀을 남기고 4홀차로 가볍게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3번 시드를 받은 2000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은 케빈 서더랜드(미국)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따돌렸고, 톰 레먼도 그레그 찰머스(호주)를 2홀차로 제치고 32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 2번 시드의 할 서튼(미국)은 닉 오헌(호주)과 21홀 플레이오프를 펼쳤지만 패해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또 세계랭킹 17위인 스튜어트 싱크(미국)도 59번 시드의 마크 맥널티(짐바브웨)에 무릎을 꿇었고, 존 휴스턴(미국)도 크레이그 스태들러(미국)에 4홀차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특급대회지만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를 비롯, 데이비드 듀발 등 톱 랭커들이 신년휴가와 장거리 여행에 대한 부담으로 대거 불참했다.
'스포츠조선 이사부 기자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