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운태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191조원에
달하는 연·기금이 주식투자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법규와
연·기금의 내부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안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현재 75개 연·기금 중 주식에 투자한 기관은 3개에
불과하며, 예산의 두 배에 달하는 자본을 묶어두고, 건전한 자본시장을
육성하기는 어렵다"면서,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증권시장으로 돌려야
한다는 데는 정부와 당내에 이견이 없어 대책 마련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