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공공 및 대형건물의 평균 난방온도가 지난해보다 2도 이상 낮아져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광주시내 공공장소와 대형건물 40여곳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온도는 섭씨 19.2도로 조사됐다. 같은 평균 실내온도는 지난해 조사때의 21.5도 비해 전체적으로 2도 이상 낮아진 것으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조사 결과 전남도청, 광주시청, 구청 등 관공서의 평균 실내온도는 19로 전반적으로 적정온도에 근접한 난방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국토지공사호남본부 등 일부 지점은 적정온도를 초과했다. 상업건물의 실내난방도 적정온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일부 백화점의 경우 실내온도가 24도까지 올라가 ‘덥다’는 느낌을 줬다고 환경운동연합은 밝혔다.
조사 담당자는 “일부 건물의 경우 적정온도보다 4~6도 높게 조사됐다”며 “건물관리자와 사용자에 대한 교육과 행정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