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이커스가 관중 동원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2라운드 종료일인 20일을 기준으로 발표한 관중
유치 현황에 따르면 LG의 홈인 창원은 경기당 4009명의 관중을 기록해
농구가 벌어지는 11개 도시 중 가장 뜨거운 농구 열기를 보여줬다.
창원은 좌석 점유율에서도 72%를 기록, 다른 구장을 압도했다. 2위
삼성과의 대결이 벌어졌던 지난 13일에는 올시즌 최다 관중인 6968명이
창원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3위 기아의 연고지인 부산도 평균 3778명의 농구팬이 농구장을 찾아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동양의 연고지인 대구에서는 무려 35%나
관중이 줄었고 기대보다 성적이 부진한 현대와 SK도 대전과 청주 관중이
각각 27%, 15% 줄어 관중은 성적따라 간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시즌 유료 관중은 모두 24만6909명으로 경기당 평균
2891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났다. 비록 지난 시즌의
6.7%에는 못미치지만 전반적으로 스포츠 관중이 줄어드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농구의 인기는 여전한 셈이다.
'스포츠조선 김지원 기자 ed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