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교양'

20세기 전쟁사 EBS TV 밤 9시 55분. '사막의 여우, 로멜의 비밀'편.
독일이 자랑하는 2차 대전의 영웅 로멜은 북아프리카를 종횡무진하며
영국군을 공격했다. 그는 영국의 전술을 미리 예측하는 탁월한 감각을
가졌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사실 로멜은 그때까지는 참전
전이었던 미국의 외교 통신문을 도청하고 있었다. 영국은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이려는 욕심에 미국측에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로멜이
데리고 있던 정보장교 시보움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장르포 제3지대 KBS 1TV 밤 12시 10분. '수녀님과 소년
오케스트라'편.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는 작년 장영주가 서울에서
독주회를 할 때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였다. 아이들에겐 부모도, 따뜻한
가정도 없지만 수녀들의 사랑이 있다. 70명의 소년 오케스트라는
수녀들과 함께 밤낮으로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을 연습한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부산 소년의 집은 천주교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하며 아이들은 수녀회가 설립한 중고등학교에 다닌다.

'드라마'

황금시대 EBS TV 밤 9시 55분. 광철을 찾아 무작정 길을 떠났던 희경은
푸순역에 도착한다. 희경은 그 곳에서 심양으로 가는 길이 이미 다
폐쇄됐다는 말을 듣지만 광철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길을 나선다. 총상을
입은 재훈의 몸 상태는 점점 악화된다. 재훈은 광철에게 자신을 두고
떠나라고 말하지만 광철은 거부한다. 두 사람은 추격을 피해 사냥꾼들이
파놓은 땅굴에 몸을 숨긴다. 이어 금을 숨겨놓고 다시 길을 떠나지만
이탈병들에게 발각된다.

용서 SBS TV 오전 8시 30분. 주희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한바탕 난리를
친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해 한다. 자신의 신세를 더욱 한심하게 느낀
주희는 독기마저 오른다. 애라는 윤수를 찾아가 최근 일어난 일들의
주모자가 누구인지 말해달라고 하지만 윤수는 입을 다문다. 주명이
없어지자 정애는 정신을 못차리고, 인섭은 이 기회에 정애가 제 정신을
찾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주희는 지수에게 고등학교 때 선생님과
친구들을 전시회에 초청하자고 제의한다.